삽질의 시작 발표 자료를 파워포인트가 아닌 마크다운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기분 전환을 할 시간은 없지만 어떻게든 현실 도피를 하고픈 마음에 다음 발표 자료는 Marp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1. Hello, LuaLaTeX! 주로 일본어로만 문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pLaTeX로 충분했다. 하지만 pLaTeX의 한계, 그리고 다언어 입력을 해야 할 일이 생겨서 LuaLaTeX를 사용하기로 했다. 아래와 같이 설정하면 일본어와 함께 한국어를 사용해도 문자가 깨지지 않는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나 배달의 민족과 같은 것들이 일상의 일부분이 되기 한참 전부터 자신이 언제 무엇을 먹었는지에 관해 사진을 찍거나 어딘가에 적어 놓거나 하는 사람은 분명 존재했다.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라는 물음에 나는 살기 위해 먹는 편이라고 대답할 것 같다. 그런 난, 사람들이 음식을 먹기 전에 도대체 왜 사진을 찍는 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민트 초콜릿. 흔히들 ‘민트 초코’(민초)라고 부르는 아이스크림이 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최근에는 이 민초를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가끔은 사람들을 경악케 하기도 하는데, 어쨌든 그러한 시도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大きいリンゴ’와 ‘大きなリンゴ’는 둘 다 ‘큰 사과’, ‘커다란 사과’와 같이 번역할 수 있다. ‘大きいリンゴ’는 형용사 ‘大きい’가 명사 ‘リンゴ’를 수식하고 있는 예, ‘大きなリンゴ’는 연체사 ‘大きな’가 ‘リンゴ’를 수식하고 있는 예이다. ‘大き’까지는 똑같고 끝부분의 ‘い’와 ‘な’만이 다른데,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걸까?

썬더스톰과 자꾸 헷갈리는 썬더버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웃룩을 제대로 써본 적은 없지만 역시 한 곳에서 여러 메일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은 편한 것 같다. 그런데 인터페이스의 글씨 크기나 메일 작성을 할 때, 즉 편집기 상의 글씨 크기가 너무나 작았다.

저번에 읽었던 자리로 옮겨서 처음부터 읽으셨나요? 아니오